평택시, 미세먼지 해결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
평택시, 미세먼지 해결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
경기도 및 경기 남부권 6개 지자체 공동대응 협의체 구성
  • 박경미 기자 dkorea555@hanmail.net
  • 승인 2019.09.05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박경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비슷한 상황에 놓인 지자체들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경기 남부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대한뉴스
사진은 경기 남부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대한뉴스

 

평택시는 5일 경기도와 평택·화성·이천·오산·안성·여주시 6개 지자체가 ‘경기 남부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협약식’을 개최하고 미세먼지 문제 공동대응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우석제 안성시장, 이항진 여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남부권에 위치한 이들 6개 지자체는 2018년 기준 초미세먼지 나쁨 초과일수가 80일을 넘는 등 수도권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다.

지리적으로도 평택·당진항 및 충남 화력발전소와 같이 공통된 원인에 의해 미세먼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지자체장들은 미세먼지 문제를 어느 한 지자체만의 노력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는 것에 공감하며 지난 4월 평택시청에서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의체 구성에 사전 합의했고, 이번에 경기도와 함께 공동협의체를 구성했다.

6개 지자체장들은 공동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서로의 역량을 결집해 인근 화력발전소 및 제철소, 에너지 시설, 평택·당진항 등 경기도 남부권 주요 미세먼지 원인들에 대해 정부의 대책을 강력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충남도의 시·군도 포함, 협의체 구성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미세먼지의 원인이 대·내외적으로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평택시의 개별적인 노력은 물론, 대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이 효과적”이라며, “경기도와 6개 지자체가 힘을 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미세먼지 종합대책인 ‘평택 푸른하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통해, 2018년에는 전년대비 연평균 농도가 8㎍/㎥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