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경절 불꽃놀이 개최 여부 고민 중
올해 국경절 불꽃놀이 개최 여부 고민 중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9.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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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장기화되는 시위 때문에 올해 국경절 불꽃놀이를 취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정부 소식통이 전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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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 공화국 창립 7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이지만 홍콩의 시위 상황이 매우 불안전하기 때문에 취소될 가능성이 있으며 캐리 람 행정장관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꽃놀이는 많은 사람들을 시내로 모이게 하는데, 시위대가 거리에서 불을 지르거나 기습 시위를 벌이기라도 한다면 큰 혼란이 벌어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시민들과 여행자들을 보호해야할 정부 입장에서는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다.

 

1997년 홍콩이 반환된 이후 매년 약 30만명의 사람들이 빅토리아 하버 양쪽에서 불꽃놀이를 즐겨왔다. 불꽃놀이가 취소된 적도 있다. 2013년에 람마섬 보트 침몰사태 때문에, 2014년에는 센트럴 점령 시위때문에 취소됐었다.

 

올해는 6월부터 시작된 송환법 반대 시위로 인해 시위대가 휘발유병을 던지고 경찰이 고무총과 최루탄으로 진압하면서 폭력적인 충돌이 확대되고 있다.

 

정치인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면 불꽃놀이를 취소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친중국 성향의 렁처청은 시위자들이 정부에 복수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면서 올해 불꽃놀이를 고집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친중국 성향의 무역연합단체의 한 회장은 안전을 우선 평가해야 한다면서 시위자들이 불꽃놀이 때 폭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며 반대했다.

 

홍콩 정부는 작년 10월부터 불꽃놀이를 후원할 단체들을 찾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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