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대표·안양시동안구을지역위원장)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이후 방화 및 방화의심 화재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5천 949건의 방화 및 방화의심 화재로 인해 사망자 388명, 부상자 936명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만 79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화 및 방화의심 화재의 경우 2014년 1천 426건에서 2018년 917건으로 40% 가까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
2014년 이후 발생한 방화 화재의 경우 총 2천 383건으로 사상자 795명, 재산피해액 620억 원에 달했으며, 방화의심 화재는 총 3천 566건 발생, 사상자 529명에 177억 원의 재산피해를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이후 방화 및 방화의심화재의 동기를 살펴보면 단순 우발적 방화가 68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가정불화(578건), 정신이상(459건), 비관자살(426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정 의원은 “방화화재의 근절을 위해 소방당국은 물론 지자체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으나, 여전히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최근 전주 여인숙 화재도 방화로 큰 참사를 불러왔던 만큼, 소방당국은 방화 및 방화의심 화재 관련 대비책을 철저히 마련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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