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환경을 개선하고 연안지역 저소득층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해안가 쓰레기 수거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15일 강원도 속초지역 3개 해안을 시작으로 44억원을 투입해 전국 11개 연안 시/도로부터 요청받은 306개 해안을 대상으로 해안가 쓰레기 수거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화) 밝혔다.
국토부는 해안가 쓰레기가 해안 이용 수요가 늘어나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5월 이후 사업 대상지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안 거주 저소득층 등 연인원(延人員) 7만4천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해안환경 개선으로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국토부 관계자는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는 결국 바다로 유입되어 떠다니거나 가라앉기 때문에 해안에서 미리 쓰레기를 수거하면 해양에서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안가 쓰레기 수거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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