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돗물 누수율 전국평균 2배 “한해 271억 줄줄”
전북 수돗물 누수율 전국평균 2배 “한해 271억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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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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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수돗물 누수율이 전국 평균의 2배에 달했다.

이로 인해 한해에 271억원어치의 수돗물이 땅 속으로 버려지고 물 값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걸로 조사됐다.


‘지역별 수돗물 사용량 및 누수율, 요금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7년 말 기준 전국 평균 누수율은 12.8%로 연간 5억 5,000만 여톤의 물이 땅 속에 스며들었다. 금액으론 총 3,500억여원에 달했다.


전북지역 누수율은 23.2%로 전국 평균보다 10.4%포인트나 높았다. 이는 전남(25.0%)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이 때문에 한해 271억 여원어치의 수돗물이 줄줄 샜다. 게다가 물 값은 톤당 793.8원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전국 평균 물값은 603.9원으로 전북처럼 800원에 육박한 곳은 없다.


시·군별로는 전주지역 누수율이 33.2%로 도내 평균보다 10%포인트나 높아 최고 누수지로 꼽혔으며, 군산과 무주, 장수가 각각 23% 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물 값은 군산(1,014.1원)이 유일하게 1,000원을 넘겨 전북도내에서 가장 비싼걸로 밝혀졌다. 이는 도내 평균보다 220원, 동부권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이웃 시·군과 견줘도 300~400원 정도 비싼 가격이다.


최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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