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공동주택 세계 최초 상용화…남양주 호평지구에 공급
연료전지 공동주택 세계 최초 상용화…남양주 호평지구에 공급
  • 대한뉴스
  • 승인 2009.04.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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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고효율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연료전지’를 상용화한 아파트가 세계 최초로 경기도 남양주에 들어선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주)동양건설산업이 오는 2010년 12월까지 남양주 호평지구 호평파라곤 단지 내 테라스하우스 40세대에 대당 1kW 용량의 연료전지를 도입하기로 한 것.


이와 관련, 도와 동양건설은 16일 오전 10시 남양주시 호평파라곤 테라스하우스 홍보관(모델하우스)에서 ‘세계 최초 공동주택 연료전지 도입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윤신 동양건설산업 회장,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 원희룡 최재성 박기춘 이종혁 국회의원,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료전지 시스템 시연 등이 펼쳐진다.


호평파라곤 테라스하우스에 도입되는 연료전지는 도시가스를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고 난방과 온수공급도 가능한 1kw급 가정용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기존 보일러 설치면적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작고 안정성과 효율성이 뛰어나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월평균 700kWh의 전기를 쓰는 가정의 경우, 연평균 200만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년 간 사용할 경우 이산화탄소 약 1,500kg을 저감할 수 있으며, 이는 어린 잣나무 5,7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그냥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매년 수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셈.


여기에 연료전지시스템 상용화로 획득 가능한 탄소배출권 등의 부가적 경제 효과도 개인과 건설회사는 물론 국가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향후 건설되는 신도시 등에 연료전지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국가 차원에서 ‘가정 내 분산시스템’ 도입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중앙집중식 발전소 등을 추가 건설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


다른 신재생에너지산업과 달리 핵심부품 국산화율이 80%가 넘어 국내 부품소재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연료전지의 큰 매력이다.

이용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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