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건 사이버 공격에도 보험 가입한 중소기업은 1/3 이하
9,000건 사이버 공격에도 보험 가입한 중소기업은 1/3 이하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10.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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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의 중소기업들이 사이버 보안에 매우 취약하면서도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험 가입은 3분의 1이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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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험 전문으로 알려진 추브보험(Chubb Insuranc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홍콩 내 중소기업 258,000곳이 사이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전체 중소기업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수이다. 그러나 이들 피해 기업의 45% 이상은 보험에 가입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추브보험 측은 사이버 공격 사고의 빈도가 증가하면서 중소기업들이 보안을 검토하다가도 결국에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침해된 데이터 파일을 복구하려는 시도는 11%에 불과했다고 보고서를 통해 설명했다. 추브보험 측은 소규모 기업들이 대기업 못지않게 위험에 처해있다면서 사이버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걱정스러울 정도로 적다고 말했다.

 

보안감시단체인 홍콩컴퓨터 긴급대응팀(Hong Kong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홍콩 기업과주민들은 지난해 9월까지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20억 홍콩달러(2억5천 미국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고, 기업들은 9,000건 넘는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설문조사에 참가한 300명의 중소기업 대표들 중 거의 절반 정도가 "직원들이 사이버 위험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작년 중소기업이 겪은 사이버 사고의 30% 정도가 시스템 오작동 및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데이터 손실 형태로 피해를 보았다. 24%는 사람의 실수로 비롯됐다.

 

일반적으로 온라인에서 강력한 암호를 가지고 있지 않고, 보안상 불안전한 웹사이트에 파일을 전송하거나, 기업과 관련없는 자료나 파일을 공유하면서 전체 온라인 관리구조 프로그램 절차를 준수하고 있지 않다고 업체측은 지적했다.

 

또, 올바른 복원력을 갖추지 못해 위험이 더욱 커지는 경우도 있다. IT부서를 아웃소싱하는 중소기업들이 사이버공격을 받았을 때 어디서 어떻게 도움을 청해야할지 모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한 건설회사는 직원 한명이 악의적인 이메일 링크를 클릭했다가 회사의 중요 데이터가 암호화됐다. 범인은 연간 매출액 260만 홍콩달러의 10%를 요구했다. 업체 측은 기업의 네트워크와 데이터로 인해 영업이 중단될 수 있는 피해의 한 유형일 뿐이라며 사이버보험 가입을 강조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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