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 연평균 5,852건 발생
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 연평균 5,852건 발생
2014년~2018년 2018년 29,261건 사고발생, 530명 사망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9.10.19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4년 이후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총 29,261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사망자는 530명, 부상자는 30,926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연평균 5,852건의 사고에서 106명의 사망자, 6,185명의 부상자가 생겼고, 전국에서 매일 16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0.3명이 사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은 서울로 9,306건, 연평균 1,861건에 달했다. 이어 경기 6,766건, 대구 2,564건, 경북 1,649건, 경남 1,303건, 경남 1,303건 순이었다.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수 기준으로는 경기가 111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전체 사망자 530명의 20.9%, 즉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5명 중 1명은 경기도에서 발생한 사고에 기인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경기도에서만 자전거 교통사고로 매월 2명(1.9명)에 가까운 사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기 다음으로는 서울 83명, 전북 47명, 경남 38명, 전남 35명 순으로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많았다.

자전거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건수, 즉 치사율은 전국적으로는 1.8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14.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전북 6.2명, 전남 4.4명, 충남 4.3명, 강원 3.7명 순이었다.

한편 지난 2017년 대비 2018년의 경우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국 평균 27.8% 감소하였으나, 충북 150%, 제주 100%, 강원 66.7%, 광주 33.3%, 서울 12.5%, 경기 10.5% 등 8개 지자체(세종, 울산은 2017년 사망자 없었으나 2018년 각각 2명, 1명 발생)는 증가하여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소병훈 의원은 “최근 자전거를 이용한 레저 활동의 증가로 각 지자체는 자전거 도로 연장에 노력하고 있지만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은 상대적으로 소홀하다”며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 지역들의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