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포토) 이상헌 의원, 울산으로 떠나는 주상절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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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기념물 제 42호 강동 화암 주상절리 소개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9.10.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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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이상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북구)은 23일 깊어가는 가을 가족나들이길로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 42호 강동 화암 주상절리를 소개했다.

사진은 울산광역시 기념물 42호 강동화암주상절리 모습ⓒ대한뉴스(사진=울산북구청, 이상헌의원실 제공)
사진은 울산광역시 기념물 42호 강동화암주상절리 모습ⓒ대한뉴스(사진=울산북구청, 이상헌의원실 제공)

 

북구의 대표 해수욕장인 정자해수욕장, 그 옆을 따라 길게 자리한 해안도로를 따라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제주도에 온 것만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마치 목재더미가 해변에 차곡차곡 쌓여 있는 느낌을 주는 바위가 넓게 펼쳐져 있는데 바로 울산 북구 산하동에 위치한 ‘강동 화암 주상절리’다. 흔히 주상절리는 제주도의 대표 천연기념물로 알려져 있다. 오늘은 우리 북구의 아름다운 주상절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바위 위의 꽃, 강동 화암 주상절리

주상절리란 단면이 육각형 혹은 삼각형인 기둥 모양 바위들이 수직방향으로 겹쳐진 것을 말한다. 주상절리의 횡단면이 꽃처럼 생겨 이로부터 ‘화암’ 이라는 마을이름이 유래되었을 것으로 여겨졌다. 이름만큼 화암마을 해변의 주상절리는 마치 바위 위에 꽃이 펼쳐진 듯 화려한 경관을 자아낸다. 지표면과 평행하거나 비스듬하게 경사진 수평 주상절리의 발달이 강동 화암 주상절리의 특징이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 강동 화암 주상절리는 다른 곳들과 달리 절리면이 지표면에 수평, 수직, 경사진 형태 등 다양한 각도로 형성 되어 있다. 게다가 동해안 주상절리 중 용암 주상절리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어서 학술적 가치가 상당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 하는 아름다운 풍경

약 2천만 년 전 신생대 제 3기에 분출한 마그마가 식어 굳어짐에 따라 부피가 줄어들면서 생긴 강동 화암 주상절리는 이처럼 과거의 모습을 아름답게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주상절리와 멀지 않은 곳에 높이 솟은 아파트가 자리하고 있다. 어찌 보면 아이러니한 광경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질감 없이 과거와 현재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보인다. 또한 주상절리 근처 해변은 몽돌로 이루어져 있어 파도가 칠 때마다 몽돌이 부딪혀 천연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자율 감각 쾌락 반응)로서 듣고 있기만 해도 편안해진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 그 속에 아름답게 펼쳐진 바위 위의 꽃. 이 모든 것이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낸 경관이라니. 이번 주말엔 경이로운 광경과 천연 ASMR을 함께 경험 할 수 있는 강동 화암 주상절리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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