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그리고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이하여 남도의병의 중심 보성군에서 제32회 전라남도교육감기 학생단축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32회 전라남도교육감기 학생단축마라톤대회에는 전라남도 초중고 학생 및 교육가족 등 약 1,500여명이 참여하여 호국선열의 얼과 정신이 기린 보성의 곳곳을 밟으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학생들과 함께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보성군은 호남에서 가장먼저 3.1운동이 일어나기도 한 남도의병의 중심지로 임진·정유재란부터 광복까지 끊임없이 의병이 창의하며 구국활동을 펼쳐왔다.

임진·정유재란에서 의병을 창의한 죽천 박광전 선생, 임계영 전라좌도의병, 한말 담살이 의병장 안규홍 등 지금까지 777명의 의병이 발굴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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