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2019 네이비 위크(NAVY WEEK)’행사
국민과 함께하는 ‘2019 네이비 위크(NAVY WEEK)’행사
해군,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마련
  • 박경미 기자 dkorea555@hanmail.net
  • 승인 2019.11.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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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경미 기자] 해군은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해군 창설을 기념하고 국민과 함께 축하하는「2019 네이비 위크(NAVY WEEK)」행사를 개최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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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창설일(11.11.)을 기념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場)을 조성

해군 창설일은 1945년 11월 11일이다. 손원일 초대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해양선각자들은 1945년 8월 해사대(海事隊)를 결성했으며, 그해 11월 11일 11시 서울 관훈동 표훈전에서 70명의 단원이 해군의 모체 해방병단(海防兵團) 결단식을 거행했다.

11(十一)월 11(十一)일로 한자로 풀어보면 선비 사(士)자가 두개다. 해군은 ‘우리는 신사(紳士)여야 한다.’는 신념과 의지를 담아 이날을 창설기념일로 결정했다.

해군은 매년 이날을 기념해 각 부대별로 기념식을 거행해왔다. 올해는 해방 당시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해군 창설을 주도했다는 것에 착안해 다시 국민의 품에서 함께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

 ‘국민과 함께․해군과 함께’를 모토(Motto)로 민(民)․관(官)․군(軍)이 함께 참여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네이비 위크(NAVY WEEK) 행사는 해군의 모항(母港) 진해 해군부대를 중심으로 서울과 동해, 평택, 목포에서 열린다. 특히 ‘국민과 함께․해군과 함께’를 모토(Motto)로 민(民)․관(官)․군(軍)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창원에서는 해군사랑 진해마라톤을 시작으로 해군 홈커밍(Home Coming) 행사, 한마음 체육대회, 해양인의 밤 함상리셉션, 함상 취업박람회, 해양학술세미나, 네이비 쿡킹(Cook King)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해군사랑 진해마라톤’은 11월 9일 오전 진해 군항에서 열린다. 이번 마라톤에는 해군사관학교 체련장을 시작점으로 진해군항을 돌아오는 5km, 10km, 하프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지난 10월 18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한 결과 약 3,0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해군 홈커밍(Home Coming) 행사’는 11월 10일 오후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다. 해군 예비역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해군사관학교 웅포 강당에 옛날 앨범과 사진을 전시하며, 함정 견학도 준비되어 있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해 해군부대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미해군함대지원단(CFAC, Commander Fleet Activities Chinhae)을 비롯해 해양경찰과 창원시청, 진해구청, 동호회 등 2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테니스와 탁구, 축구 경기가 진행된다.

‘해양인의 밤 함상리셉션’은 11월 11일 저녁 해군 함정 함상에서 개최된다. 이번 리셉션에는 역대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해군․해병대 예비역, 해양 유관기관 관계자, 해군발전자문위원 등이 참석하며, 초청가수와 군악대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함상 취업박람회’는 11월 12일 독도함 함상에서 개최된다. 해군과 창원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지역 강소기업과 해운․방산분야업체 140여 개를 비롯해 전역(예정)장병과 지역시민 1만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군항 내(內) 함상에서 개최되는 첫 취업박람회로 많은 장병들이 참여해 군(軍)에서의 경력을 이어나갈 수 있는 관련 분야 취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학술세미나’는 11월 12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다. 해양학술세미나에는 산(産)․학(學)․연(硏)․관(官)․군(軍)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신(新)기술과 해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네이비 쿡킹(Cook King) 선발대회’도 같은 날 진해 군항에서 열린다. 해군 5개팀과 민간대 조리학과 1개팀이 참여해 조리 실력을 겨룬다.

더불어 11월 11일에는 해군 전(全) 부대에서 해군 창설 74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거행된다. 이날 진해군항 서해대에서는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제74주년 해군창설기념식」이 진행된다. 진해지역 부대 지휘관과 장병을 비롯해 해군․해병대 예비역, 해군 창설․발전 기여자, 해양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원을 비롯해 동해, 평택, 목포에서는 일반 시민들에게 해군부대와 함정을 공개하는 개방행사도 펼쳐진다. 각 개방행사에서는 함정 견학을 비롯해 군복체험, 장비 전시, 거리 마술, 군악대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번 부대 개방행사는 창원 진해군항은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평택과 목포의 2․3함대사령부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동해 1함대사령부는 11월 9일에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도 간단한 신원확인(신분증 지참)을 거친 뒤 출입이 가능하다.

부대개방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비 위크(NAVY WEEK) 행사추진단으로 문의(042-553-0292~5)하면 된다.

특정 형식 없이 자유롭게 진행하는 소규모 공연

서울에서는 서울함공원 해군사랑 프린지 공연과 바다사진․디자인 공모전 특별 기획전시회가 개최된다.

‘서울함공원 해군사랑 프린지 공연’은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함 공원에서 공원측 서울함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1430시부터 1600시까지 진행된다. 해군은 서울함 페스티벌 기간 중에 다목적 광장에서 해군 홍보단의 사물놀이와 마술, 군악대 밴드, 보컬 공연, 군악대와 사물놀이 합동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바다사진․디자인 공모전 특별 기획전시회’는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전쟁기념관 거북선홀에서 열린다. 바다사진은 지난 7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해 총 1,443점이 응모됐으며 심사를 거쳐 총 169점이 뽑혔다. 디자인은 9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공모해 총 44점이 응모됐으며, 심사를 거쳐 총 18점이 뽑혔다. 시상식은 11월 12일 해군참모차장주관으로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열릴 계획이다.

한편, 해군은 올해 네이비 위크(NAVY WEEK) 행사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각 부대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전(全)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축제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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