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인천에서 유일하게 산불이 없는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추홀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와 산불예방 행정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는 최근 5년간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년 간 산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인천에서 미추홀구가 유일하다.
미추홀구에는 인천의 대표 산인 문학산과, 현충탑이 있는 수봉산, 인천도호부청사가 자리한 승학산 등이 있다.
구는 가을철마다 산불방지 예방 캠페인과 예방장비 점검, 설치 등을 해왔다.
공원녹지과에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감시 인력도 보강했다.
또 산불발생시 초기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개인진화장비인 등짐펌프, 갈퀴, 삽 등을 문학산과 승학산 등 주요 등산로에 배치했고, 인천미추홀구소방서와 협조해 소화기함 11개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불방지를 위해 현장여건에 맞게 선제적으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미추홀구 산불 무재해 달성을 위해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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