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탈학교 청소년들의 보호를 위해 청소년 맞춤형 교육·복지를 겸한 도시형 대안학교 2개소를 올해 처음으로 신설,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청소년 대안학교는 학교 적응을 못해 도중에 그만둔 인천지역 중·고생 대상으로 공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학습자 중심의 자율적이고 적성에 맞도록 운영할 방침이어서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고력을 배양하는 역할과 함께 세계적 명품도시 인천의 이미지 개선에 앞장선다는 입장이다.

비인가 도시형 대안학교로서 개인의 수준에 맞춘 차별화된 지도로 검정고시 합격이 가능하도록 하며 개개인의 특성을 발굴, 개발시켜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창의적 인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청소년육성담당 관계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는 무료이며 현재 도시형 대안학교에서 수시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나 학교당 20명 내외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문의는 도시형대안학교인 하늘샘청소년봉사단의 하늘샘학교와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의 대안학교청이 운영하는 단체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배동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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