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대형함정 입출항 불편
군산항 대형함정 입출항 불편
1000톤급 정박하기엔 길이 짧고 수심도 얕아…긴급상황 기동력 떨어져 해경 전용부두 요청
  • 대한뉴스
  • 승인 2009.04.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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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톤급의 대형함정이 배치되고 있으나 군산항에 마땅한 계류장소가 없어 입출항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군산해경이 대형함정의 전용부두 지정을 요청하고 나섰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경비함정의 전용부두로 군산외항 역무선부두 길이 42m의 2개 함선을 사용하고 있으나 수심이 3m에 불과, 연장 90.2m, 흘수 4.2m인 1000톤급 대형함정이 계류하기에는 부적절하다.


대형함정들은 만조시간을 전후해 전용부두로 입출항하고 있으나 간조 때 낮은 수심으로 입출항의 제약을 받고 있으며 각종 긴급 상황 발생 때 기동력이 떨어져 대응능력의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낮은 수심으로 입·출항이 어려울 경우 비교적 수심이 양호한 5.6부두로 이동해 대기하다 출항하고 있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2개 함선의 현 계류시설에는 함정 15척이 계류돼 있어 1000톤급 대형함정이 접안하기에 협소한데다 1000톤급이 2척 계류할 경우 과다한 장력 발생으로 계류시설의 손상마저 우려되고 있다.


군산해경은 이에 따라 오는 4월말 부두 임대계약이 완료되는 만큼 1.2.3부두 중 한개 선석을 대형함정의 전용부두로 지정, 사용 가능토록 해 줄 것을 군산해양항만청에 요청했다.


군산해양항만청의 한 관계자는 "군산 외항의 한개 선석을 대형함정의 전용 계류지로 지정하거나 역무선 부두 인근을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00톤급 한 척과 250톤급 한 척이 증가 배치됨으로써 군산해경이 보유하고 있는 경비함정은 1000톤급 2척, 250톤급 3척등 총 20척에 이르고 있다.

송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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