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이달부터 ‘페트병·캔 무인회수기’ 설치해 운영
강서구, 이달부터 ‘페트병·캔 무인회수기’ 설치해 운영
2000포인트 이상 적립 시 현금 전환 가능
  • 김지수 기자 dkorea666@hanmail.net
  • 승인 2019.11.14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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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지수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이달부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페트병·캔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사진은 강서구 가양레포츠센터 무인수거기 이용 모습ⓒ대한뉴스
사진은 강서구 가양레포츠센터 무인수거기 이용 모습ⓒ대한뉴스

 

현재 우리나라에서 하루 동안 버려지는 전체 생활폐기물은 53,489톤이며, 이 중 재활용폐기물은 14,451톤으로 27%를 차지하고 있다.(환경부, 2017 기준)

이에 구는 재활용 가치가 높은 페트병과 캔의 자원 회수율을 높이는 한편, 이를 통한 지역 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원회수로봇인 ‘페트병·캔 무인회수기’는 강서구청 주차장, 가양레포츠센터 및 강서구민회관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시설 총 3곳에 4대를 설치해 시범운영한다.

이용자가 일회용 페트병이나 캔을 자판기 형태의 로봇에 투입하면 인공지능 센서가 재활용품 여부를 자동으로 인식한 후 압축해 보관한다. 기기 1대당 1일 페트병 1,000개와 캔 2,000개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또, 무인회수기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캔은 7포인트, 페트병은 5포인트가 적립되며, 2,000포인트 이상이 되면 해당 홈페이지(http://superbin.co.kr)에서 본인 인증 후 현금(1p→1원)으로 바꿀 수 있다.

단, 구청에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따뜻한 겨울 보내기’, ‘생물보호’ 등 공익 목적의 기부 적립만 가능하다.

구는 무인회수기를 1년간 시범 운영한 후 자원 회수율과 이용자 만족도 등을 검토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무인회수기 도입으로 지역 내 자원회수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원 재활용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도 가능한 만큼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자원순환과(☎2600-40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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