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신천지의 대성회 및 십만 수료식 등 굵직한 행사들이 수은주가 떨어진 11월을 뜨겁게 달구고 있어 화제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강사로 나선 전국 6개 도시 말씀대성회가 종교계에 충격파를 던진 후 주재림과 추수확인 대집회가 12지파 차원으로 확산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전국 12지파에서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를 진행한 후 70여개 지교회에서도 뜨거운 열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인천의 마태지파와 서울 화곡 바돌로매 지파를 비롯한 전국 대도시에서 11월 15일 말씀 대성회를 진행했다. 마태지파와 바돌로매 지파는 강사를 맞교환하며 교차 설교를 했다.
마태지파의 유영주 지파장은 바돌로매 지파에서 마련한 대성회 강사로 등단하여 생명의 말씀을 전했고 바돌로매 지파에서는 정진영 지파장은 마태지파에서 부평 관광호텔 4층과 5층 연회장에 마련한 대성회에 강사로 나서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계시말씀을 증거했다.
두 지파장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이루어진 성취까지 성경 66권을 넘나들며 막힘없이 증거했다. 참석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중간중간 박수로 호응했다. 좌중에서는 여기저기서 아멘이 흘러나왔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신천지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풀렸다며 신천지의 말씀을 더 들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목사는 “이만희 총회장이 강사로 직접 나선 대성회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번 말씀 대성회에 참석해보니 성경이 눈이 확 뜨이는 기분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강사가 성경을 통해 천국비밀을 풀어줄 때 마음이 뜨거워짐을 느꼈다고 말했다. 신학대학을 나왔으나 택시운전을 한다고 밝힌 김정현(가명, 56)씨는 “기존 교단과는 달랐지만 신천지에서 전하는 성경말씀이 훨씬 이치에 맞는다”고 확신했다. 또 장로교회에서 20년을 전도사로서 일했지만 6개월 간 신천지의 말씀을 듣고 있다는 김형준씨(57)는 “말씀이 새롭다는 것,
지난 11월 15일 인천 마태지파와 서울 화곡 바돌로매 지파의 말씀 대성회는 지파장 급의 강사들이 말씀을 증거했으나, 오는 23일에는 지교회 담임급 강사들로 바톤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천지 예수교회측에서는 최근 10만 수료식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10만 수료식이란 10만명의 수강생이 6개월 과정을 마치고 이를 기념하는 일종의 졸업식 행사다. 이는 10만명이라는 목회자급의 새신자가 2019년 한 해 동안 배출되었다는 의미다. 신천지 예수교회 측에서는 “신도 1000명의 교회 100여 개가 신천지예수교회로 이동하는 의미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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