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군공항이전반대대책위, 광주광역시 항의 방문
무안군의회·군공항이전반대대책위, 광주광역시 항의 방문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9.11.18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대한뉴스=최용진 기자]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와 무안군의회 광주 군공항 무안군 이전반대 특별위원회가 18일 광주 군공항 무안군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를 요구하며 광주광역시청을 항의 방문했다.

범대위는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가진 성명서 발표를 통해 광주광역시가 무안군을 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로 기정사실화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는 사실은 무안군민을 기망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가 무안군민을 무시하고, 여론 호도를 통한 무안군민들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려 들고 있다고 밝혔으며, 탄약고와 방공포대 등 군사시설 동시 이전 추진, 사업성 부족 등 자신들에게 불리한 점을 철저히 숨겨왔다면서 이를 봤을 때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려고 하는 설명회 등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모종국 범대위 상임공동위원장은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에 대한 무안군민들의 명백한 반대 입장에도 이전후보지로 무안군을 기정사실화하고, 사업을 밀어붙이려 들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으며, 무안군민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계획은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성재 무안군의회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광주광역시 측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8차례에 걸쳐 무안군을 방문하면서 정보 수집 활동을 하는 것은 우리 무안군의 자치권 침해로 볼 수밖에 없고,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무안군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마치 정치적 이익을 위한 선택이라고 폄훼하는 광주시의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광주광역시는 각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범대위는 향후 무안군민들과 함께 궐기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며 국방부에 반대 서명부도 전달하기로 하였다. 현재까지 4만 3천여 명이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반대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