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수요공감무대-조현영무용단의 사방사방(四房四方)
국립부산국악원 수요공감무대-조현영무용단의 사방사방(四房四方)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 김창열 기자 dhns15@daum.net
  • 승인 2019.12.02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창열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의 수요공감무대로 조현영 무용단의 기획공연인 사방사방(四 房 四 方), 네 개의 춤 방, 즉 네 가지 색과 춤의 향기를 가진 무대가 열린다. 이번 무대는 사십대 중견무용수 네 명이 각자 추구하는 춤에 대한 방향성과 그들이 고민하고 주력하는 춤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4인4색의 작품 세계로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선보인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이 네명의 춤꾼은 한국 전통춤과 더불어 전통에 기반을 둔 창작 춤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예술적 지향점을 표현하고, 서로의 고유한 품격과 향기를 관객과 소통하며 다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현시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도전장을 내민다.

네 명의 인연, 만남을 사방(四房)에서 연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이미지를 거문고, 해금, 가야금, 피리 네 가지 악기소리로 담아 내며 이성준 작곡으로 태오름가무악단이 연주한다.

이어 난타기법을 접목하여 채를 치고, 두드리고, 돌리는 형태로 여성의 세련미와 남성의 역동성을 표현한다. 다양한 리듬의 소리와 몸짓이 어우러져 느림의 흐름과 숨 가쁘게 휘몰아치는 멋과 신명을 허리가 잘록한 북인 세요고의 타타타를 춤꾼 윤정미 출연과 안무를 맡아 남선주, 김민경, 신영화와 함께 현대적 해석으로 춤과 조화롭게 묶어 한 공연에 관통시키는 파격적 도전에 나선다.

 <신곡(身哭) : 몸으로 우는 울음 >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춤 중 하나인 살풀이를 춤이라는 형식을 빌려 빼앗아는 절제 된 ‘울음’, 즉 ‘몸으로 우는 울음’으로 해석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살풀이춤에서 떠나가는 자의 영혼을 상징하기도 하는 긴 수건은 작품전반에 제의적, 상징적, 정서적 측면들을 강조하는 오브제로 사용하며 허경미가 직접 안무해 출연하며 장단과 소리는 박준식이 연주한다.

 <금무(琴舞) : 나와 나>는 거문고의 춤이다. 천오백년 거문고의 세월과 감성을 궁체의 몸짓으로, 세상을 깊이 있게 보는 관조의 몸짓으로, 그 순간 춤은 떨림 속에 세상을 품는다. 금무(琴舞)는 그렇게 만들어 졌다. 국수호 안무로 거문고 한얼, 장구 이성준이 반주하며 조현영이 출연해 ‘춤추기 좋은, 듣기 좋은 음악’과 함께 기대를 더한다.

 진주교방거리춤이 선보인다. 진주 최완자의 굿거리춤에 김해 김녹주의 소고춤이 덧붙여져, 김수악에 의해 완성된 영남의 대표적인 춤으로 정형화되지 않은 민살풀이 형태로 자연스러움과 자유분방한 방식의 즉흥적인 춤과 현란한 손목사위(놀음)로 일자사위, 낙엽사위, 엇붙임, 잉어걸이, 완자걸이 등 활달 자재한 풍류의 멋과 흥을 깃들어 박준식의 장고와 태오름가무악단의 반주에 춤꾼 윤정미가 짜임새와 탄탄한 춤집을 보여준다.

 휘검비무(揮劍比舞)는 교방검무 움직임에 토대를 두고 검(劍)의 돌림채를 다양하게 사용하여 유연하고 흥겨운 우리 전통의 춤사위를 접목시켜 만든 창작검무이다. 두 명의 무용수가 장단변화에 따른 호흡과 디딤, 날렵한 움직임으로 서로의 기운을 견주며 춤춘다. 조현영 안무로 허경미와 직접 출연해 검무의 진수를 적극 응용하여 한국 춤의 섬세함과 힘을 강렬하게 표현한다.

 가야금 적벽가 중 화룡도는 현재 판소리 적벽가 중 유일하게 가야금 병창으로 전승되는 대목으로 삼국지 내용 중 적벽대전의 이야기이다. 가야금 병창으로는 유일하게 장단 변화가 많고 씩씩하고 힘 있는 우조선율로 듣는 이로 하여금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게 하며 다양한 가락에 힘 있는 춤으로 조자룡을 보는 듯한 역동적 춤사위로 가야금병창 연주자 서태경과 장구 이성준이 반주를 맡아 춤꾼 남선주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형식의 춤사위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인 사방(四方)은 태오름민족가무악단과 타악 박준식이 반주를 맡아 조현영, 윤정미, 남선주, 허경미가 출연해 춤으로 무대를 나누고 세상과 통하는 사방에서 끊임없이 관객과 춤으로 소통한다.

한편 조현영 예술감독은 전)부산 롯데무용단 훈련장, 전)부산예술단 무용 감독, 2016~2017 국립부산국악원 한류상설공연 “왕비의 잔치 Ⅱ, Ⅲ” 조안무의 화려한 경력과 현)조현영무용단 대표 및 예술 감독등을 역임하며 제 38회 부산동래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준우수상등을 수상하며 국내 및 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8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19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