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유치 본격화
경북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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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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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경북도에 따르면 독일 현지 시간 20일 오후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경북도 및 포스텍 관계자들이 하노버에 있는 막스플랑크 연구소(MPG. Max Planck Gesellschaft) 분소인 알버트아인슈타인 연구소를 방문하고 현재 진행 중인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설립에 대하여 논의하였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포항공대 백성기 총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독일측에서는 막스플랑크 재단 피터 그루스 이사장, 마틴 스트라트만 부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MPI Korea : Max Planck Institute Korea) 설립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요청과 과학기술 협력 강화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이 회담에 연이어 경북도와 포스텍, 막스플랑크재단은 별도의 실무협의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상북도 김성경 경제과학진흥국장과 백성기 포스텍 총장, 막스플랑크 피터그루스 총장 일행이 참석하였다.

 

주요협의사항은 오는 6월 한-독 공동 T/F팀 구성, 분과위원회 및 실무협의회 개최, 설립계획서(연구소 규모, 조직, 연구분야, 주요장비, 초대소장 선정 등을 포함)를 작성하고 오는 10월 막스플랑크 화학물리 분과위원회 상정 및 의결을 목표로 한 향후 사업추진 일정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유치의지가 담긴 경상북도지사의 친서를 전달하였다.

 

21일에 개최된 한독과학산업기술협력위원회에서도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설립이 의제로 채택되어 논의되는 등 사업추진에 한독간 활력이 불어넣어지고 있다.

 

경북도 경제과학진흥국 관계자는 “막스플랑크연구소 유치가 지금까지도 순조롭게 추진되어 오고 있지만 무엇보다 이번에 우리나라 국무총리께서 직접 막스플랑크재단 이사장을 만나서 막스플랑크측에 적극적인 협조요청과 정부의 협력의지를 전달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유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이에 따라 독일측에 대한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설립 이미지도 크게 부각된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고 향후 연구소 유치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막스플랑크 연구소 유치와 관련 경상북도와 포항시, 포스텍 그리고 막스플랑크재단은 지난 1월 23일 연구소 설립에 대한 원칙적인 동의의 뜻이 담긴 한독 과학기술연구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오는 6월 막스플랑크 화학물리분과위원회 개최와 한독 공동 T/F팀 구성, 설립계획서 작성, 10월 MPK 설립안에 대한 MPG 화학물리 분과위원회 상정·의결 후 평의회에 추천, 11월 MPG 평의원회에서 MPK 설립 여부 의결을 거쳐 올 12월 MPK 설립 합의 2차 MOU를 체결하고 법인 설립 및 연구소 건립 추진으로 진행된다.

 

막스플랑크연구소는 세계 최다 노벨상 수상자 배출 연구기관(전신인 카이저빌헬름재단 16명 포함 총 33명 배출)으로 독일을 중심으로 80여 개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고수준의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초과학분야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이다.

 

막스플랑크재단의 해외 설립 연구소는 올해 문을 여는 막스플랑크-미 플로리다 연구소가 첫 사례이며, 우리나라가 최종 확정되면 두 번째가 될 전망이다.

 

안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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