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홍콩 중고등학교 입학 더 치열해질 듯
향후 5년간 홍콩 중고등학교 입학 더 치열해질 듯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1.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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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올해부터 홍콩 중고등학교 입학 경쟁 치열해질 전망이다. 초등학교 졸업생 수가 작년보다 1,400명이 늘어난 반면 세컨더리스쿨(중고등과정)은 입학 자리 수는 100명 정도만 늘어났을 뿐이다. 다음학기에 55,000명의 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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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계에 따르면 중고등학교 과정에 지원하는 학생수는 향후 5년간 점차 증가한다. 그 이유는 중국 본토에서 온 홍콩 태생의 아이들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현재 12세 학생 수는 다음 학기에 63,300명으로 또 증가한다. 2024/25학기에는 74,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파악됐다.

 

본토 중국인과 결혼한 홍콩인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수는 2007년 18,816명에서 2008년 25,269명으로 34%나 증가했다.

 

입학 첫 단계가 시작되면서 학부모들은 자신이 선택한 학교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코즈웨이 베이에 위치하며 인기있는 공공학교인 퀸스 칼리지에는 아침 일찍부터 교문밖에 학부모들의 줄이 이어졌다.

 

퀸즈 칼리지는 작년 9월 학기초 반송법 시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인간 사슬을 만들어 시선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퀸즈 칼리지의 시위 이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도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였다. 높은 대학 진학율와 오랜 역사 때문에 퀸즈 칼리지는 인기가 많은 학교로 알려져 있다.

 

입학 시험 및 인터뷰를 거쳐 입학하는 학교들은 3월까지 합격 여부를 통지해야 하며, 떨어진 학생들은 중앙할당제(central allocation system)를 통해 입학을 결정한다. 세컨더리스쿨은 학교 재량으로 약 30% 쿼터를 채울 수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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