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중국 사형수 시신 전시에 경악'
佛, '중국 사형수 시신 전시에 경악'
중국 '인체신비전', 프랑스서 퇴자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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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2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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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원구에서 열린 중국 주최 ‘인체의 신비전'이 프랑스에서는 퇴자를 맞았다.

대 중국단파방송인 SOH희망지성에 따르면, 21일, 프랑스 법원은 인권단체들의 고소를 받아들여 현재 파리에서 전시 중인 ‘우리의 몸(Our body)’ 전시회를 즉각 중단하라고 명령하고 늦춰질 경우 하루 2만 유로의 벌금을 물릴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

중국에서 온 이 인체전시회는 지난 해 프랑스에서 선보인 후 인권단체와 인권운동가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그 이유는 이 시신들이 중국 사형수들의 시신이 가공되어 전시되는 것이기 때문.

원고 측 변호사는 민법에 나와 있는 것처럼 “인체에 대한 존중은 시신에도 적용된다”고 법정에서 강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니콜 보르보 의원은 “윤리협상위원회가 지적한 것처럼 전시회의 시신은 모두 중국 강제 노동수용소에서 왔다”면서 인권단체 편에 선 재판 결과를 환영했다.

시신이 중국 사형수들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고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인 파리 한 네티즌은 “이 전시회에 찬탄을 보낸 적이 있지만 사과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시신들은 다롄(大連) 등에 위치한 중국의 시체 가공공장에서 특수한 방법으로 가공된 뒤, 중공 당국의 묵인 하에 고가에 팔려나가고 있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매년 이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시 노원구에서 전시되었다.

추정남 기자

사진제공/SOH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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