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코로나’ 발렌타인데이… 식사도 꽃다발도 생략
우울한 ‘코로나’ 발렌타인데이… 식사도 꽃다발도 생략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2.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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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올해 발렌타이를 겪은 연인과 부부들은 가장 검소한 한해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꽃가게와 고급레스토랑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탓에 발렌테인데이 효과를 예년만큼 볼 수 없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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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젊은 연인들은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예약하거나이나 고급레스토랑을 사전에 일찍 예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프로포즈를 하거나 약혼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올해 발렌타인데이는 해외여행이 자체가 어렵게 됐고, 홍콩 내에서도 대중들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는 분위기여서 자의반 타의반 검소한 날을 보내게 됐다. 예전같으면 2주전에 사전 예약해야 겨우 자리를 얻을 수 있는 고급 식당들이 올해는 하루 이틀 전에도 예약이 가능했다.

 

한 커플은 저녁식사 후 영화나 노래방에 가던 패턴도 올해는 더 간소하게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레스토랑사업연합 시몬 웡 회장은 작년 발렌타인데이에 3억 홍콩달러 매출을 기록한 반면 올해는 17% 정도 감소한 2억 5천만 홍콩달러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호텔패키지를 비롯한 많은 할인 이벤트가 있어도 반응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코즈웨이베이 리갈홍콩호텔은 숙박 포함된 2인용 코스 요리가 3,500홍콩달러로 내놓았다. 코스요리만 2,388홍콩달러짜리이며 총액으로 환산하면 60%이상 할인한 금액이라고 한다.

 

몽콕에서 20년 넘게 꽃집을 운영해온 라이동춘 씨는 올해 사업이 개점 이래 최악이라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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