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대구 경북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시장 소상공인 간담회」
모두가 대구 경북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시장 소상공인 간담회」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2.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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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출처:공공누리=청와대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 모두발언]

대구·경북 시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우리는 코로나19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과 관이 협력하며 모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과 국민들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맞서 최일선에서 분투하고 계시는 대구시장님과 경북지사님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대책본부 관계자들, 범정부지원단과 민간기관들 모두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드립니다. 특히 밤낮없이 감염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인력의 헌신적 노력에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무엇보다 큰 고통을 겪고 계신 대구·경북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드립니다. 일상이 위협받고 있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차분하게 사태 해결에 힘을 모아주고 계십니다.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순식간에 참담한 상황이 되었지만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위기 극복에 함께해 주고 계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전국의 국민들도 ‘힘내십시오, 함께 극복합시다’ 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고, 광주와 전남을 필두로 전국 각지에서 방역물품과 생필품 등을 보내며 온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통합은 구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마음과 실천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대구·경북과 함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정부는 군과 경찰까지 투입하고, 민간 의료 인력의 지원을 포함하여 범국가적인 총력 지원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과 지역 외 확산을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오늘 아침 고위 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최대한의 봉쇄 정책을 시행한다’는 표현이 있었으나 지역적인 봉쇄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전파와 확산을 최대한 차단한다라는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해명 말씀을 드렸습니다. 

문제는 시간과 속도입니다.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증가세에 뚜렷한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저녁부터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장으로서 직접 이곳에 상주하며 현장을 진두지휘할 것입니다.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사태가 조속히 진정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대구·경북이 겪고 있는 사회경제적 피해를 덜어드리기 위해 특단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그야말로 복합 위기 지역이 되고 있습니다. 재난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물론 민생경제와 일상생활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별교부세와 예비비를 포함한 긴급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나가겠습니다. 상황이 매우 엄중하기 때문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충분한 재정 지원을 위해 국회 동의를 얻어 추경 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국회에서도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다함께 힘을 합치면 넘어서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정부도 국민도 모두가 대구·경북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시장·소상공인 간담회 모두발언]

여러분들, 다들 아주 걱정들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 여러분들 걱정을 직접 겪고자 이렇게 왔습니다. 코로나19는 우리가 정체를 알지 못하는 그야말로 신종 감염병입니다. 이제는 조금은 알게 됐지만 아직도 그 정체를 다 알지는 못합니다. 게다가 중국에서 벌어지는 양상이 아주 험악했기 때문에 정부는 당연히 처음부터 아주 긴장해서 방역에 전력을 기울였는데, 그러면서도 당연히 그 때문에 우리 경제, 특히 지역경제, 특히 또 소상공인들이나 자영업자, 또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이런 데 얼마나 어려움을 줄까라는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방역은 최고로 긴장되게 정부가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경제를 살리는 그런 운동도 함께하자고 당부를 드렸고, 그런 행보를 해왔었습니다. 다행히 한 때는 증가세가 조금 소강상태에 드는 것처럼 보이면서 경제가 약간 다시 좋아지는 기미가 보였었는데, 이번에 이런 집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의 대폭 증가 때문에 경제가 다시 급속도로 어려워졌고, 특히 우리 대구지역 경제는 완전히 직격탄을 맞은 셈이 되었습니다. 

정부가 거기에 대해서 많은 대책을 세우고 있고, 또 선제적으로 대응을 한다고 합니다만 그러나 현장에서 느끼기에는 아마 부족한 점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 그런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점들이 이렇게 지원돼야 되는지, 어떤 점들이 더 개선되어야 될 것인지, 그런 말씀들을 편하게 들려주시면 정부가 대책을 세워나가는 데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대충 말씀드리면 정부는 특별교부세와 예비비 이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활용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태부족할 거라고 봅니다. 설령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도 저는 아주 부족할 것이라고 봐서 이제는 추경 예산을 통한 어떤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행히 국회에서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다들 긍정적으로 말씀들을 해 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잘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면, 정부에서는 지금 대구가 겪는 어려움을 대구만의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도 오늘 대구를 방문했습니다만, 국무총리께서도 오늘부터 대구에서 상주하면서 대구의 상황을 챙겨 나가실 그런 계획입니다. 원래는 오전에 국무회의 마치는 대로 오실 계획이셨는데, 제가 먼저 내려왔기 때문에 아마 제가 돌아가는 타이밍 그 시기부터 국무총리께서 이렇게 와서 이제 상주를 하시게 될 텐데, 아마 우리 지역경제가 겪는 어려움들도 우리 지역 경제인들로부터 직접 듣고, 또 그때그때 그런 고충들을 해결하고 하는 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이 모임들을 통해서 아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경제에, 그리고 또 대구 시민들께 좀 더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함께 극복을 해내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이, 그리고 또 전국민이 우리 대구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라는 것도 늘 생각하시면서 여러분, 힘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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