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2월 27일 조규영 구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구로구청 앞 사거리에서 공정경선 촉구를 위한 노숙단식을 시작했다.

조 예비후보는 “12년 3선의 구로 주민을 대표하는 서울시의원 활동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기존 지역 당원 수보다 더 많은 권리당원 입당원서를 받았고,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하루도 쉬지 않고 뛰고 또 뛰었다”고 말했다.

조규영 예비후보는 “‘문재인의 남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윤건영 후보가 구로을 지역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였다”고 말하며 “구로와 아무 인연도 없는 분이 갑자기 구로 주민을 대표한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공정경선을 수차례 제안해 왔고 제가 경선에서 패배한다면 당의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을 하겠다는 다짐까지 수차례 전달한 바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그럼에도 최근 윤건영 후보가 단수 공천이 확실시된다는 기사들이 계속 보도되고 있다, 이에 ‘공정경선 요구 노숙단식’에 돌입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반드시 공정경선을 통해 당당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되어 주민의 선택을 받겠다. 구로를 꿋꿋이 지키는 자존심이 되겠다”며 공정경선 요구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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