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2007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컨셉트카 2종 공개
크라이슬러, 2007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컨셉트카 2종 공개
  • 대한뉴스
  • 승인 2007.01.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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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그룹은어제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2007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크라이슬러와 짚 브랜드의 첨단 컨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크라이슬러 낫소(Nassau)와 짚 트레일호크(Trailhawk)가 그 주인공으로, 크라이슬러 낫소 컨셉카는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강조한 4도어 4인승의 최고급 럭셔리 쿠페로서 크라이슬러 브랜드 세단 라인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차량이며, 짚 브랜드의 트레일호크 컨셉카는 짚 랭글러의 핵심적인 성능·사양과 그랜드 체로키의 세련미의 결합을 통해 짚 브랜드 고유의 거칠고 모험적인 이미지를 잘 살려낸 모델이다.

<크라이슬러 낫소 Chrysler Nassau>

세련된 스타일과 기능성을 함께 갖춘 크라이슬러 낫소 컨셉트카는 4도어 4인승의 럭셔리 쿠페이다. 낫소 컨셉트카는 보다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크라이슬러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구현한다.

낫소의 휠베이스는 3050mm에 달하지만 외형상으로는 크라이슬러 300C보다 커 보이지 않는다. 이는 영국의 전통적인 스테이션 왜건을 연상시키는 유려하고 세련된 차체의 곡선 때문으로, 의도적으로 짧게 설계된 앞과 뒤 오버행 그리고 10스포크 21인치 크기의 휠이 눈길을 끈다. 크라이슬러는 차량이 정지 상태에 있을 때에도 물이 흐르는 것처럼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유려한 곡선을 이용하여 차량 전체를 디자인한 것은 물론 SUV 크기의 실내 공간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차체는 미스틱 블루 펄(Mystic Blue Pearl) 컬러이며, 앞과 뒤쪽 페시아의 아래 부분은 스타브라이트 실버(Starbright Silver) 컬러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루프의 곡선은 쿠페와 같은 형태를 띠고 있으며, 벨트 라인 위쪽에 B-필러가 없어 낫소는 실제로 4도어 하드탑 쿠페 모델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낫소 컨셉트카의 실내는 보다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하여 미래적이면서도 럭셔리하게 설계되었다. 실내 디자인의 다양한 부분은 핸드폰, 컴퓨터, iPod 등 첨단 IT기기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인스트루먼트 패널에는 데이터 디스플레이, 퍼스털 컨트롤 인터페이스, 홈 씨어터 기술을 도입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신기술들이 총집합 되어 있다. 특히,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안쪽에는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차량 기능에 대한 디스플레이 세 가지가 한꺼번에 뜨는 스크린이 자리하고 있다.

각자 편안한 승차감과 넉넉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4인용 시트는 크림 컬러의 가죽과 스웨이드로 품격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 루프에는 세로 방향으로 긴 형태의 글래스 패널 두 개가 루프 전체 길이만큼 달려 있어 낫소 탑승객들은 햇볕과 하늘의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도 있다.

* 크라이슬러 낫소 제원
- 전장 x 전폭 x 전고(mm): 4,981 x 1,885 x 1,496
- 휠베이스(mm): 3,050
- 엔진: 6.1리터 헤미(HEMI)
- 최고출력: 425hp/6,200rpm
- 최대토크: 58kg·m/4,800rpm

<짚 트레일호크 Jeep Trailhawk>

짚 트레일호크 컨셉트 카는 새로운 프레임에 기반하여 만들어진 4-도어 짚 랭글러 언리미티드 모델의 핵심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완전히 새로운 온로드 컨셉트카의 디자인에 결합함으로써 탄생하였다. 새로운 짚 랭글러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트레일호크는 짚의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그대로 지녔으면서도 보다 세련되게 다듬어진 차량이다.

2946mm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독특한 차체 비율로 트레일호크는 앞으로 전진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차체 옆면은 남성적이면서 근육질의 느낌을 주며, 뒤로 갈수록 올라가는 벨트라인은 앞으로 나아가는 듯한 차체 디자인을 강조한다. 전폭 역시 넓으며 22인치의 거대한 휠과 그를 감싼 사다리꼴 형태의 휠하우스는 짚 고유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특별히 제작된 타이어는 레드 컬러의 줄무늬가 들어가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트레일호크의 긴 후드 앞쪽에는 짚의 상징인 7 슬롯 그릴이 달려 있으며, 두 개의 HID 프로젝트 빔 램프와 3개의 스트라이프 형태의 LED등으로 이루어진 헤드 램프는 비스듬한 눈썹 아래에서 관람객을 뚫어질 듯 쳐다보는 듯한 모양으로 ‘매의 눈’을 연상시켜, ‘트레일호크(trail: 오솔길, hawk: 매)’라는 이름의 유래가 되기도 했다.

옆면 유리창은 차량의 자유로운 느낌과 개방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차체 안으로 완전히 접어 넣을 수 있으며, 적재 공간 위쪽의 글래스 패널 역시 떼어낼 수 있다. 또한, 주행 중 사용의 편의성을 위해 실내의 센터 콘솔은 오픈된 형태로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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