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농촌에 가전제품 판매 독려
中, 농촌에 가전제품 판매 독려
'농민 생활수준 개선, 실업문제 해결 안되면 의미 없어'
  • 대한뉴스
  • 승인 2009.04.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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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내수진작과 경기회복을 위해 농촌지역에 가전제품 판매를 독려하고 있다.

대 중국 단파방송인 SOH희망지성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국 상무부의 야오젠(姚堅)대변인은 중국 수출액의 50%를 차지했던 가전제품의 시장 규모와 이윤이 수출감소에 따라 크게 축소됨에 따라 전자제품 제조사들에게 내수시장 개척을 주문하며, 특히 농촌으로 판로를 확대할 것을 독려했다는 것.

그러나 전문가들은 농민들의 수입이 증가하지 않는 한 이러한 노력은 의미없다라는 지적이 많다.

베이징대 샤예량(夏業良) 교수는 농촌시장의 침체는 농민들의 저수입 때문이며 농촌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민들의 수입을 증가시키고 인프라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농촌경제 공식보고서에서도 2008년 농민들의 평균 수입은 도시민 평균 수입의 1/3에 그쳤고 농촌 생활수준이 도시보다 10년 정도 뒤졌다는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농민들은 중국 전체 인구의 70%를 차지하지만 구매력은 30%에 불과해 가전제품의 가격이 낮아지더라도 대부분 구매할 생각이 없거나 사용법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 관리에게 땅을 빼앗긴 쓰촨성 농민이 당을 돌려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한편, 중국 농민들의 실업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국가통계국 보고에 따르면, 2009년 2월 현재 1100만명의 농민공(도시 이주 노동자)들이 직장을 잃었으며, 해외에서는 농민공 실직자만 2천만 명 이상으로 보고 있다.

추정남 기자

사진제공/SOH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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