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코로나19 사태' 신천지 신자도 우리 국민
[기자수첩] ‘코로나19 사태' 신천지 신자도 우리 국민
  •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 2020.03.01 10:52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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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온 세계와 대한국민을 불안에 떨게 만들면서 신천지가 중국을 넘어 우리 국민에게 바이러스를 퍼트린 프레임을 씌우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신천지 신자 중 가족들에게 비난을 받으며 폭력에 견디지 못하고 투신하는 등 가짜뉴스까지 판을 치며 인권침해까지 뒤따르고 있다.

신천지 신자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각자의 인척이 될 수도 있지만 도를 넘는 비난의 프레임은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가짜뉴스 등으로 공격을 당하는 2차 피해가 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염병 불안감을 조성시키는 비난 세력은 악질 행위를 멈추야 한다. 국민을 더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어 수사기관의 강력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대구가 심각하지만 전국은 계속 확진자가 늘고 있어 실제 1차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 문제는 중국이 우방이라며 원천차단을 미루다 오히려 중국이 한국을 차별하고 있다. 세계는 지금 바이러스를 더 옮기는 무서운 나라로 한국을 지목하는 일이 벌어졌다. 중국이 원흉이지만 여기에 한국이 희생양이 됐다. 한국에서는 신천지로 인한 예초 문제가 아니지만 희생양이 됐다.

문재인 정부는 외교적 문제가 일까 전전긍긍하며 중국인들 입국을 허용했다. 실제 중국에서 들어온 질병은 한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았다. 정부는 반성할 대목으로 악질세력들이 신천지에 대해 프레임을 씌워도 국민들은 이제 믿지 않는다. 중국을 차단 못한 실패가 누굴 탓하기보다 반성이 먼저로 초기 대응의 자신감은 어디에도 없고 허언이었다.

허나 질병은 질병을 뿐 누구의 죄도 아니고 속수무책으로 들어온 바이러스에 대해 힘없는 국민은 국가 방역만 믿고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이번 사태를 뒤에서 조정한 수뇌부의 경질이 요구되면서 민심은 천심인데 국민의 마음을 얻었는지 정부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야당조차 꿀 먹은 벙어리로 국민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으며 마음은 화병이 날 정도로 심각하게 원망하고 있다.

대한민국 일부 거지 같은 마음을 가진 지도자들에게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불난 집에 기름을 더 붓고 마치 자신들이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하고 있는 것처럼 거들먹거리는 비열함은 언젠간 심판의 1순위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지도자는 국민을 자애하는 마음으로 편을 가르는 정치가 아닌 약자의 대해 측은지심과 어려움이 당하고 있다면 함께 아파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한 덕목이다. 아픈 약자를 공격하는 것은 너무 치졸하다.

비열하게도 말은 참 잘한다. 허나 현실에 따라 카멜리온과 같은 이율배반적 행동에 국민들은 고개를 흔들고 있다. 정부와 정치인들은 국민 한사람이라도 마음을 다치게 해서는 안 되고 권력을 남용하여 현실을 타계하려는 프레임을 짜서도 안 된다. 오직 최선을 다해 질병을 차단하면 된다.

선제적으로 코로나19를 차단하려고 했다면 피해가 오더라도 중국부터 막는데 최선을 다해야 했다.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을 이길 방법은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스스로 조심하고 정부를 믿는 것이지만 실제 중국을 환대하는 모습에 자국민들은 피투성이가 되며 상처를 받아 치유하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경제회복은 멀기만 하다.

언론도 펙트가 아니면 추측 보도를 중단해야 한다. 어느 한쪽에 기우려지는 선정적 보도로 특정집단을 공격하고 있는데 신천지를 코로나19 발생 원흉처럼 교묘하게 느낌을 주고 있다. 공정성이 없는 보도로 전염병을 더 퍼트리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코로나19는 확진자로 판정되어도 조기 검사하면 완치되는 사례를 분명히 보았다.

독감도 많은 사망자를 불러왔다. 대한민국 의료 수준은 세계 최고로 겁을 내거나 죽음의 흑사병처럼 생각할 필요는 없다. ‘메뉴얼을 잘 지키고 정부의 노력을 믿고 생활하면 된다. 산속으로 숨어야 할 이유도 없고 경제활동도 포기할 이유가 없다. 질병은 질병일 뿐이다. 상시 보건소가 열려 있기에 이상 증후가 생기면 찾아가거나 연락하면 된다.

실제 지난달 문제가 터지기 전 신천지는 정부보다 한발 앞서 선제적으로 모든 집회 장소를 폐쇄했고 완료를 했음을 밝혔다. 차분하게 코로나19 질병에 대해 대처하는 것이 지혜라고 한다. 덧붙여 본 기자는 신천지 신자가 아님을 분명하게 밝힌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정치인들의 작태에 분통이 터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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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 2020-03-02 00:14:16
이 글을 보니 작금의 현실이 보이네요. 본질을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위복 2020-03-07 00:25:03
빼지도 더하지도 보태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기사로 써야하는 언론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있을까요? 모두가 너무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에 기자님의 글을 통해 숨통이 트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함께 이 어려운 난관을 잘 헤쳐 나갔으면 합니다.

최지혜 2020-03-05 14:08:04
이게 언론이지

진짜 기자다 2020-03-05 22:20:24
더러워졌던 눈과 귀가 깨끗해지는 기사네요.
막장드라마룰 만드는 언론들 반성하시죠.
양심이란게 있다면 말이죠.

너구리 2020-03-05 14:57:59
병걸린것도 서러울텐데 맹비난받으면 진짜더서럽겠다ㅠ그들도신천지이기전에 우리나라국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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