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근 빈과일보 소유주인 지미 라이 사장이 체포됐다.
지미 라이 사장은 작년 8월31일 불법 시위에 참여했다는 혐의가 적용됐으며, 지난 2017년 6월 친중 성향 동방일보 소속 기자에게 폭언을 했다는 혐의도 추가됐다. 라이는 이날 보석으로 풀려났다. 8월 31일 대규모 시위는 당초 평화적으로 진행됐으나 추후 경찰과 충돌하며 폭력화했다.
빈과일보는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해온 반중국 성향 신문이다. 지오다노 등을 보유한 거물이기도 한 지미 라이는 반중국 단체들을 재정적으로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융섬 전 홍콩 민주당 의원과 리척얀 홍콩직공회연맹 주석도 지난해 8월31일 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도 조사후 풀려났다.
형사 전문 변호사들에 따르면 홍콩 정부가 이들을 기소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민주계 인사들을 체포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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