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입국자 건강신고서 작성 필수, 민영병원도 코로나 검사 가능
홍콩입국자 건강신고서 작성 필수, 민영병원도 코로나 검사 가능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3.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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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위생서(衞生署 Department of Health)는 홍콩에 도착하는 모든 승객들이 건강신고서를 작성하고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중국 본토에서 들어오는 항공편 승객들에게만 적용되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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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서는 본토에서 온 방문자들이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기기로 건강신고서를 작성하도록 했지만, 토요일 자정부터 홍콩에 들어오는 모든 여행객들에게도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생서는 이미 전세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해외 여행은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홍콩은 한국, 이탈리아, 이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적색 여행경보를 발령하며 출국을 자제시키고 있다.

 

한편, 위생방호센터(衞生防護中心 Centre for Health Protection, CHP)는 모든 의사와 사립 병원에 서신을 보내, 민간 의사들이 제출한 샘플에 대해 공공보건연구소 서비스 부서에서 코비드-19 바이러스에 대한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통보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를 조기에 파악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로 인해 3월 9일부터 개인 클리닉과 사립 병원 의사들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로부터 호흡기 샘플을 채취할 수 있으며, 특히 증세가 시작되기 14일 이내에 홍콩 이외의 여행이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해당 샘플을 Public Health Laboratory Services Branch(PHLSB)로 보내 공인된 민간 연구소를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할 수 있다.

 

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 위생방호센터는 격리 및 치료를 위해 해당 환자들을 공립 병원에 입원시킬 예정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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