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주요 여행사 홍타이(Hong Tai)는 태국이 홍콩인에게도 검역 요건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지자 3월 말까지 태국 여행 상품을 취소했다. 태국 측은 홍콩에서 온 방문객을 14일간 격리 조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은 태국 관광부서 관료가 개인 SNS에서 중국, 한국, 이란, 이탈리아 14일 격리 예정이라고 포스팅하면서 알려졌다.
한편, 홍콩에어라인은 중국, 홍콩, 마카오, 한국, 이탈리아, 이란발 태국행 승객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무관하다는 건강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홍콩 위생서(衞生署 Department of Health)는 태국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았다는 건강증명서를 요구하겠다는 것에 대해 냉소적으로 반응했다.
개인병원에서 단독으로 발부할 수 있는 수준의 증명서가 아닌데다가, 테스트 키트를 보유한 민간병원에서 '음성'으로 증명한다고 해도 무증상 잠복기 환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건강증명서가 완벽하게 보증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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