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병원관리국(医院管理局 Hospital Authority)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던 76세 여성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환자는 지난달 28일 발열·호흡곤란·기침·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입원했으며, 당뇨를 앓고 있었다.
일본에서 치료 중이던 홍콩인 2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감염된 후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사망한 두 홍콩인 중 한 명은 영국 여권 소지자였다.
지난 1월말 홍콩에서 출발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약 700여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하며 일본을 충격에 빠뜨렸다. 일본에서 홍콩으로 돌아와 격리 생활을 하던 330여명 중 1차로 도착했던 100여명의 홍콩인들은 안전하게 귀가했다. 나머지 사람들도 14일간 격리 일을 마치면 순차적으로 귀가조치 된다.
한편, 병원관리국은 지난 5일 목요일 강제 격리된 상태에서 홍콩을 몰래 떠나려다 출입국 사무소에서 저지당한 17명을 검역 시설도 되돌려 보냈다고 밝혔다.
정부 대변인은 두 명의 이탈자는 법원 소환됐으며 율정사(律政司 Department of Justice)는 7명을 추가로 기소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머지 8명에 대해서는 증거 수집 중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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