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이광재, ‘원팀’ 공약 공동발표 “혁신·기업도시가 살아야 원주 미래가 있다.”
송기헌·이광재, ‘원팀’ 공약 공동발표 “혁신·기업도시가 살아야 원주 미래가 있다.”
혁신·기업도시 연계로 원주경제 활성화 추진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03.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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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원주시 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이 ‘원팀’공약 발표회를 열었다.17일 오전 11시 원주시 갑 선거구 이광재 예비후보와 원주시을 선거구 송기헌 예비후보는 ‘혁신·기업도시가 살아야 원주 미래가 있다’를 주제로 공약을 공동발표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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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헌·이광재 예비후보는 “원주가 100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첫 번째 공약 공동발표 주제로 혁신·기업도시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는 참여정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양대 축으로 기대를 모았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업유치를 통해 수도권 과밀과 국토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송기헌·이광재 예비후보는 “원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혁신·기업도시를 모두 유치했음에도 성과는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혁신도시는 ‘불 꺼진 혁신도시’, 기업도시는 ‘반쪽짜리’ 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두 예비후보는 “원주가 100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혁신·기업도시 활성화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혁신도시가 원주 경제의 핵심 거점이 되어, 혁신도시 성과가 기업도시, 문막·부론산업단지, 태장·우산동, 신림·소초 등 불균형 발전된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기헌 예비후보는 “혁신도시 시즌2가 필요한 시점에 이번 공약발표는 미래 100년, 활력의 중심 원주로 향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공공기관과 지역이 상생하는 이상적 혁신도시 구축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원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상생’하는 혁신도시 완성을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원주혁신특구 추진 등 불 꺼지지 않는 창업·연구도시 조성 △공공기관 맞춤형 지역인재 채용 및 방과 후 교실 확대 △복합교육테마파크 조성 및 혁신도시 일반고교 신설 △동원주IC 및 원주IC~혁신도시 연결도로(번재로) 임기 내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광재 예비후보는 “원팀 공약발표의 첫 주제가 ‘혁신·기업도시’인 것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떼려야 뗄 수 없기 때문”이라 강조하면서, “두 도시를 연계해 원주의 교육·일자리·의료·문화·주거를 서울 수도권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기업도시를 ‘완성형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와 함께 △기업고등학교 신설 및 초·중등학교 과밀학급 해소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기업 유치 △국도대체우회도로 흥업~소초 구간 조기완공 등 기업도시 접근성 개선 △맘(MOM) 편한 복합문화체육시설 확충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한편, 송기헌·이광재 후보는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대학간 ‘계약학과’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 계약학과는 국가, 지자체, 또는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대학 내 특별 교육과정을 설치 및 도입함으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제8조) 」

두 후보에 따르면,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2019년 3,208명을 채용했다. 이 가운데 지역인재의무채용 대상인원은 650명이고, 실제 지역인재 채용은 166명으로 25.5%에 불과했다.

두 후보는 “1차적으로 지역인재의무채용 대상인원인 650명을 ‘계약학과’ 제도로 선발하면, 공공기관에서도 필요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지역대학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기헌·이광재 예비후보의 공동 공약발표회는 매주 화·목 정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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