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장, 중국‧미국‧유럽 등 10개 해외무역관과 화상회의 개최
통상교섭본부장, 중국‧미국‧유럽 등 10개 해외무역관과 화상회의 개최
코로나19 관련 우리기업 애로 적극 대응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03.18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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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3월 18일(수) 15:00 코트라 10개 해외지역본부‧무역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우리 기업들의 애로를 점검하고 애로 해소를 위한 해외무역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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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3.1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고, 국가들이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는 등 방역태세를 강화하는 추세 아래에서 우리기업의 현지애로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코트라 김종춘 부사장 및 지역본부장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기업뿐만 아니라 해외파트너의 필수적인 출장이 미뤄지고, 해외마케팅 계획 연기와 물류 차질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코트라는 우리기업들을 대신하여 현지바이어와 긴급상담을 대행하고, 화상상담과 온라인마케팅, 긴급마케팅 대행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비상수요를 지원하는 등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긴밀히 대응중이라고 설명했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를 가동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산업부‧코트라‧해외무역관이 전방위적으로 비상대응체제를 차질없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애로해소 대응체계를 기반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비즈니스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무역금융 등 긴급 유동성 지원, 물류‧통관, 수출마케팅 등 다각적인 지원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유 본부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대응능력(Resilience)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기업들의 국내외 공급망을 점검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도록 코트라와 해외무역관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트라 해외무역관에 기업애로 1:1 전담관 지정 등 애로별 밀착대응을 강화하고, 온라인 해외마케팅 확대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 본부장은 한국은 개방성과 투명성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하며 선제적인 진단검사 및 치료를 통해 코로나19를 적절히 통제‧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출국단계부터 철저한 검역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가 촉발한 세계경제의 비상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각국이 방역은 강화하되 기업인들의 경제활동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며, 정상적인 비즈니스 활동이 유지될수 있도록 현지기관과 기업들에도 이러한 점을 잘 전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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