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관광객 96% 전년대비 급감… 사스보다 더 심각
2월 관광객 96% 전년대비 급감… 사스보다 더 심각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3.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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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지난 2월 홍콩을 찾은 관광객 수가 199,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96% 감소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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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관광객 감소폭은 사스가 발생한 2003년 5월보다도 낮았다. 2003년 5월 사스가 발병했을 당시 홍콩 방문 관광객은 70% 가까이 줄었다.

 

홍콩 방문 관광객 수는 지난해 7월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범죄인 인도법안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장기화하고 있고 미·중 무역전쟁이 이어진 여파 때문이다. 지난해 7월 홍콩을 찾은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대비 4.8% 감소한 519만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더욱 급감했다. 올 1월 홍콩 방문 관광객 수는 320만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7% 급감했다.

 

홍콩은 2월부턴 중국 본토에서 오는 여행자들을 14일간 격리 조치한 데 이어 한국과 이탈리아 북부, 이란 등지에서 오는 여행자들도 격리했다. 이후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줄줄이 받자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오는 19일 자정부터 자가 격리 조치하기로 밝혔다.

 

홍콩관광개발국은 1~2월 한 달 수치가 지난해 하루 수치와 맞먹는다며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3월 관광객 수는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광개발국은 홍콩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4억 홍콩달러의 예산을 쓰겠다고 밝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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