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경찰이 새로운 교통위반 스티커 자동 발행 시스템을 3개월간 시범 실시한다.
그동안 경찰이 손으로 직접 발부하던 교통 범칙금 스티커는 읽기 어려운 글씨체나 부정확한 위치 기록 등 다양한 오류로 인해 매년 9000여 장이 무효로 처리되고 있었다. 바쁜 현장에서 경찰이 직접 손으로 많은 양의 글자를 서둘러 쓰다보니 에러 발생률이 많았다.
그러나 시범 사용되는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앱을 이용해 차량 면허증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자동차 번호판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가능해졌다. 필요한 모든 세부 사항을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는 앱을 이용하고, 휴대용 프린터기로 스티커를 자동 발행할 수 있다. 사건 시간과 정확한 교통위반 위치 및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경찰은 우선 완차이, 쩡관오, 삼수이포에서 먼저 시범 실시한 후에 전 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800만 홍콩달러가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수기로 작성하면서 발생했던 실수를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각 차량의 QR코드는 신규로 발급된 차량 라이센스에 인쇄되거나 QR코드를 갱신할 때 인쇄된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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