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중국 단파방송인 SOH희망지성이 따르면, 이는 SI환자가 발생한 한국과 태국으로 관광을 떠나는 사람에다 감시체계가 철저하지 못한 중국 대륙에서 몰려오는 관광객 때문이라는 것. 
노동절 연휴에 400만 인구가 드나들 것으로 예상되는 홍콩은 현재 어느 곳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한국과 태국여행을 금지하지 않은 것. 출입국장에서 발견되지 않은 감염자 색출에 대한 대비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홍콩에서는 현재 28일 멕시코와 미국에서 돌아온 남녀 4명에 대해 SI 의심사례로 판명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산시(陝西)성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100여명이 독감 증세를 보인 것과 관련, 28일 세계보건기구(WHO) 한줘성(韓卓昇) 중국대표는 “구체적인 상황은 잘 모른다”면서, “WHO는 각국 정부가 요청할 경우에만 조사에 임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에 대해 중국 위생부는 "산시성 중학생들은 B형 유행성 감기에 걸렸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추정남 기자
사진제공/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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