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최대 재벌 중의 하나인 CK 생명과학 인터내셔설 홀딩스(CK Life Sciences International Holdings)는 홍콩 내 코로나19 감염 진단을 가속화하도록 돕기 위해 테스트 키트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K 허치슨그룹의 계열사인 CK 생명과학은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소(Singapore’s 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와 싱가폴 최대의 종합병원 중 한 곳인 탄톡셍병원(Tan Tock Seng Hospital)이 개발한 테스트 키트의 글로벌 유통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문에서 밝혔다.
이 키트는 2~4시간 내에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싱가포르의 6개 공립병원과 민간 의료기관에서 사용됐다고 CK생명과학 측은 밝혔다.
멜빈 토 CK 생명과학 부사장은 홍콩에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의심 환자에 대한 검사를 신속히 실시할 수 있는 선택이라면서 공공이든 민간이든 더 많은 의료기관이 테스트할 수 있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스트 키트는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고 병원과 의료기관을 통해서만 배포될 예정이다. CK생명과학은 테스트 키트의 단가는 밝히지 않았다.
테스트 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또다른 제약회사는 중국 최대 제약회사인 상하이포선제약(Shanghai Fosun Pharmaceutical)인데, 2시간 안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의 판매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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