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의원, 이원택 후보 향해 연예인동원 관련 4개항 공개질의
김종회 의원, 이원택 후보 향해 연예인동원 관련 4개항 공개질의
  • 김명규 기자 kmg0412@hanmail.net
  • 승인 2020.04.04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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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명규 기자] 정부가 4일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연장을 결정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원택 후보(김제‧부안)가 연예인 동원 유세활동을 펼쳐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김종회 의원ⓒ대한뉴스
김종회 의원ⓒ대한뉴스

 

유명연예인 동원으로 많은 군중들이 집결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제기됐다.

국회 김종회의원(전북 김제·부안) 4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오늘 사회적 거리운동을 지속할 수 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규정하며 국민적 협조와 시국의 엄중함을 경고했지만 민주당 이원택 후보(김제‧부안)는 유명가수 초청 선거운동으로 정부 시책과 소속 정당의 ‘나홀로 유세’에 반기를 들고 있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만 확진자 1만명 이상, 사망자 170명을 넘어서는 등 전시를 방불케 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IMF 외환위기를 능가하는 국내외 경제적 위기로 자영업자와 영세 상공업자들의 매출액이 반 토막 나는 등 민생경제가 도탄에 빠졌다”는 심각성을 설명했다.

김의원은 유명가수인 송대관과 함께 김제와 부안을 누빌 예정인 이원택 민주당후보(김제‧부안)를 향해

“이후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위기로 자영업자와 서민경제가 죽기 직전인 엄중한 시기에 가수를 초청해 같이 시내를 돌아다닐 만큼 한가롭냐”며“경기 침체로 대한민국 전체가 초상집 분위기이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서민들의 입에서는 저절로 장탄식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후보의 입에서는 콧노래가 나오냐”고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그는 “국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라 일상생활의 불편을 감수하고 매일 같이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서면서도 불평불만을 자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후보의 연예인 초청이 시민정서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냐”고 공개질의했다.

김의원은 ”가수 송대관을 보기 위해 꽤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 것은 불 보듯 뻔하다. 대규모 군중들이 운집한 상황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지 말라는 법이 없는데 이번 일로 코로나 청정지역인 김제‧부안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질 경우 그에 상응한 책임을 질 용의가 있는지“도 따졌다.

또 “정읍출신 가수를 김제‧부안 선거판에 끌어들인 의도는 무엇인가, 선거 승리를 위해 구시대적인 연예인 동원 마케팅에 대해 김제‧부안지역 유권자들께서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자존심을 지킬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역사의식과 시대정신이 투철한 김제와 부안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타 지역 출신 연예인을 동원해 흔들려는 꼼수는 콧대 높은 우리지역 유권자들의 자존심을 자극하는 부메랑이 돼 이 후보의 제 발등을 찍는 패착이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이 후보측의 책임 있는 조속한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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