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지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인천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카누가 전복돼 카누에 타고 있던 승선원 2명(A씨·B씨/남/50대)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5시 18분경 인천 영종도 남동방 0.5해리(0.9km)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카누가 전복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해경구조대와 인근 하늘바다 파출소 및 경비함정을 긴급 출동시켰다.
현장 확인 결과, 승선원 2명은 전복된 카누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고, 해경구조대 요원이 해상에 입수하여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영종도 잠진선착장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하였다.
한편, A씨와 B씨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인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 중에 카누가 전복된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승선원 2명 모두 무사히 구조해 다행이다.”라며 “레저활동시에는 안전을 위해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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