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강서병 후보가 12일(일)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문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7 강서구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강서구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교통환경 중 가장 시급히 보완·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교통문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32.1%가 ‘주차시설 부족’을 1순위로 꼽았다. 뒤이어 대중교통 노선 및 운행횟수 부족(26.4%), 교통체증(23.3%) 순이다.
실제 한정애 후보의 지역구인 강서병 지역은 강서구의 오래된 도심 지역이자 봉제산 자락을 중심으로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되어 있어 오래전부터 주차난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돼왔다.
이에 한정애 후보는 그간 지역의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활용 가능한 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주차장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 결과 이번에 주차장 부지까지 특정해서 발표하게 됐다.
한정애 후보가 발표한 공영주차장 확충 내역은 다음과 같다. ▲(등촌1동) (구)정보화진흥원 부지 / 서울유통센터 내 공영주차장 조성 ▲(등촌2동) 등촌2-1 공영주차장 증축 ▲(화곡본동) 봉제산근린공원 및 무공화공원 주차장 확보 ▲(화곡4동) 무지개어린이공원 및 달빛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화곡6동) 등서초등학교 지하공영주차장 건립 및 먹자골목 공영주차장 추진 등이다.
한정애 후보는 “오래전부터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해왔던 사업이라 일부는 이미 조성 추진 중이고, 일부는 계획 또는 용역을 진행 중” 이라 밝히며 “약속드린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향후에도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라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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