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최근 코로나19사태로 국가 간의 입국 제한과 수요 급감으로 인해 4월달 장거리 노선은 매주 2회만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11개 목적지 통틀어 33편만 운항한다.
또한 공항 라운지는 홍콩 2개, 상하이 1개만 남겨 놓고 모두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의 최고경영자인 아우구스투스는 4월 항공편을 97% 대폭 감편하면서 지난주 승객이 일일 582명까지 줄었다고 밝혔다. 일일 승객 평균 10만 명의 0.6%에 불과한 수치다. 하루 승객 582명만 태웠을 때 탑승율(load factor)은 18.3%였다.
캐세이퍼시픽은 장거리 노선은 런던, LA, 밴쿠버, 시드니까지 주2회 여객 노선을 유지하면서 증가한 화물 수요에 최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화물 수요는 작년보다 여전히 적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캐세이퍼시픽 직원들은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3주간의 무급 휴가 합의했다. 최고경영자 4월부터 12월까지 기본급을 30% 삭감하고, 회장, 경영진 등은 25% 삭감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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