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정부가 운영하는 검역센터의 격리자 수용이 한계에 다다르자 강제 격리 기간 14일 중 나머지 4일을 자가 격리하도록 변경했다. 최근 위생방호센터는 격리센터 수용공간의 부족으로 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은 자가 격리를 조건으로 조기 퇴실 조치하도록 발표했다.
그러나 홍콩대의 저명한 미생물학자인 호팍렁 교수는 집이 아니라 호텔로 보내야 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가정에 거주하는 노인들이나 면역력이 약한 가족을 생각하면 집이 아닌 호텔로 보내야 한다며 호텔을 자가 격리 공간으로 확보하지 못한 정부 대책을 비난했다.
호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금보다 더욱 강력한 정부 대책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인 공공장소 4인 모임 금지를 적극 지지하며, 식당 내부 1.5m 거리 띄우기가 아닌, 식당 내부 폐쇄와 테이크 아웃만 제공하도록 주장하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