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시 도봉구, 청년음악인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5월 1일까지
음악도시 도봉구, 청년음악인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5월 1일까지
청년 무주택자로 음악산업 분야에 종사하거나 경력이 있는 자
  • 정미숙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20.04.21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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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정미숙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가 건립한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도봉구 마들로13길84)’ 내 ‘청년음악인 임대주택’에 입주할 음악인 24세대를 모집한다.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이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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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음악인 임대주택’은 국내 첫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지역 내 위치하고 있다. 특히 창동은 청년 창작인력의 유입 및 육성을 통해 음악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구는 창동 음악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년 창작인들의 주거공간, 활동공간 지원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청년음악인 주택 공급은 음악생태계 조성 장기 플랜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첫 주거지원시설이다.

‘청년음악인 임대주택’은 창동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다. 전용면적 15㎡형 23세대와 23㎡형 1세대가 공급되며, 15㎡형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25만원 수준이다. 임대보증금을 6,000만원까지 전환하면 월 임대료가 4만6천원 수준으로 주변시세보다 매우 저렴하다.

또한 개별 냉난방,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등 가전들도 설치되어 있어 1인 가구가 입주해 생활하기 부담이 없다.

모집세대는 총 24세대이다. 모집 대상은 음악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거주지 제한은 없다.

신청은 이메일(yas7@dobong.go.kr) 또는 우편(서울특별시 도봉구 마들로 656 5층 신경제사업과)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퍼센트(1인가구 기준 월 2,645,147원) 이하여야 한다. 서류심사, 소득‧자산 조회 등을 거쳐 8월 7일 입주대상자 발표 후 10월 경 입주가 시작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음악인은 도봉구 홈페이지 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해당 주택이 위치한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은 젊은 창업가와 중장년층의 제2인생을 재설계하는 세대공유형 복합시설이다. 창업고도화센터, 50+북부캠퍼스, 동북권NPO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거지원시설에 ‘청년음악인 임대주택’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구는 음악창작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오픈창동사업단(OPCD)’을 플랫폼창동61(1층)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음악인이 함께 교류하는 네트워킹 활동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청년 음악인의 음악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창동역 주변에 공공스튜디오를 함께 조성함으로써 음악인의 활동공간을 지원 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구는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지가 음악산업 육성으로 2018년에 국토부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에 확정되면서, 2023년에는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씨드큐브 창동)를 준공해 청년음악인 200세대가 거주할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서울아레나를 기반으로 음악이 경제적으로 활성화된 ‘음악도시 도봉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이번 ‘청년음악인 임대주택’을 시작으로 창동에 많은 음악인들이 모여 함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특히 이번 입주자 모집에는 지역제한이 없는 만큼 지방의 음악인들도 많이 참여해 창동에서 함께 음악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역량 있는 문화예술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2017년도부터 ‘문화예술인 마을’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53세대의 문화예술인의 거주를 지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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