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간 과학기술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제1차 한․중․일 과학기술장관회의가 한국의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일본의 이부키 분메이 문부과학대신 및 중국의 쉬관화 과학기술부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12(금)일 오후 4시 30분부터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3국 대표단 등 32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의 핵심에 있는 3국의 과학기술 협력을 위해 모인 자리여서 더 뜻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김우식 부총리의 환영사에 이어 이부키 분메이 문부과학대신과 쉬관화 과학기술부 부장의 개회인사가 이뤄졌다.
김우식 부총리는 3국 과학기술의 수장이 모인 첫 자리를 시작으로 과학기술중심의 사회가 될 것이라며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공동번영을 이루기 위해 세계 변화에 능동적자세가 필요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어 일본 장관은 여러 외교 현안에 대해 그에 적절한 조절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 자리가 미래지향적 관계구축을 위한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양 장관의 협조를 부탁으로 짧게 인사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중국 장관은 참가에 대한 기쁨을 나타내면서 3국의 협력은 3국의 공동 이익임을 강조하며 과학기술의 협력에 대한 세세한 부분을 짚어나가며 마무리했다.
일간 대한뉴스 (편집인: 김남규)( 왼쪽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오른쪽 )
사진_ 이복환 기자 / 취재_ 이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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