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명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29일부터 코로나19 총력대응을 위해 감염병에 취약한 지역의 모든 유·아동과 초등학생에게 1인당 마스크 5매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남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1세~13세(2020년생부터 2008년생)까지의 영유아와 초등학생으로, 구에 따르면 약 55,994명의 아이들에게 279,970매의 마스크가 지원될 예정이다. 마스크는 29일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 통장을 통해서 대상 세대를 방문하여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되는 마스크는 유·아동과 초등학생에게 지원하는 만큼 안전성과 유해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납품된 마스크를 무작위 샘플링하여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고정용 끈 접합부, 순도, 부집포집 효율, 안면부 흡기저항에 대한 시험검사를 의뢰하여 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서창2동 학부형 A씨(만 41세)는“매주 2매씩 유아용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고 있지만, 아이가 일주일동안 쓰기에는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남동구에서 마스크를 배부해주어 부족함이 조금은 가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이번 마스크 보급을 통해 개학(원)을 맞는 영유아와 초등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사태를 모든 구민과 힘을 합쳐서 슬기롭게 극복하고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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