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가 경쟁력 있는 축제 정보교류를 통한 성공적 축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지난 4일(월) 경기도 고양시와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마산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10일간 개최 예정인 시의 대표축제인「마산가고파 국화축제」의 역량을 한층 더 높은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지난 4월 23일부터 「2009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중인 경기도 고양시를 방문 희망관 귀빈실에서 의향서를 4일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향서 체결은 황철곤 마산시장과 강현석 고양시장이 양 도시의 축제를 윈-윈(win-win)전략의 공동마케팅에 서명했다.
교류체결 의향서에는 양 축제조직이 가진 축제 운영의 경험과 지식 공유를 통해 양 축제가 상호 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축제의 기획, 홍보, 행사운영 등 다양한 분양의 교류를 통하여 양 시간 상호 친선과 축제 공동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골자로 되어 있다.
또 기타 축제 공동마케팅과 관련하여 상호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추후 실질적인 교류 협약을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의향서 체결로 양 도시간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각 시의 비교우위에 있는 장점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축제의 수준 향상과 관광부가가치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산시는 이번 의향서 체결을 위해 황철곤 시장을 비롯한 양재원 농업기술센터소장, 배승수 시정홍보과장, 전영옥 기술지도과장을 포함한 실무진 등이 동행하여 박람회장을 꼼꼼히 시찰했다.
한편 마산시의「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매년 돝섬 해상유원지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 2008년 제8회 행사시 전국 35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특히 국화 1053송이는 국내 최다 다륜대작으로 한국기록원(KRI)에 등재되기도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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