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미국국제학교 학부모들은 학비 감면 요구에 대해 학교 측이 최대 8,000홍콩달러를 반환해주겠다고 하자 자녀들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AIS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 30% 학비 인하를 요구해왔다.
AIS 수업료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학년에 따라 87,000~160,200홍콩달러이며 매년 4회 납부해야 한다. 학교 외부활동이나 다른 과외활동은 이 수업료에 포함되지 않는다.
학부모에게 보낸 학교 측 편지에는 이번 학년도의 네 번째 학비와 다음 새 학년도 첫 번째 학비 중에서 2,500~4,000홍콩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학교 측은 올해 학비가 인하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AIS는 올해 6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학교가 모든 학생에게 8,000홍콩달러를 지불한다면 총 480만 달러가 소요된다.
두 명의 어린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한 학부모는 학교 측 제안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계속해서 30%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올해 실시되지 않은 현장 학습이나 학교시설 이용 가치가 3,000홍콩달러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정부의 실업 방지 구제 지원금을 통해 교직원들도 6개월 동안 월 9,000홍콩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총 90명 이상의 교직원들은 월 최대 80만 홍콩달러, 6개월간 480만 홍콩달러를 받을 수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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