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JD.COM)이 홍콩증시에 2차 상장을 신청했다. 한 소식통은 징둥닷컴이 상장을 통해 최대 미화 2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금 조달 규모는 나스닥에 상장된 JD닷컴의 종가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징둥닷컴에 앞서 알리바바그룹이 미국에 이어 지난해 11월 홍콩증시에 상장해 130억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이 홍콩증시에 2차 상장에 나서는 것은 수개월간의 반정부시위와 코로나 19 이후 금융허브로서의 홍콩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 것이라고 SCMP는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알리바바가 홍콩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더 많은 중국기업이 본토와 가까운 홍콩에서 상장을 검토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알리바바는 홍콩증시에서 상장하면서 텐센트와 HSBC, 차이나모바일 등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부상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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