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수억 달러의 비용이 투입된 재사용 마스크 CuMask+ 생산은 수익 창출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홍콩인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라며 애초에 비공개하기로 했던 제조사 정보를 혁신기술국이 공개했다.
혁신기술국은 대부분의 CuMask+ 마스크가 베트남의 한 시설에서 크리스털 인터내셔널 그룹(Crystal International Group)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나머지는 난펑그룹(Nan Fung Group), 노브텍스 텍스타일(Novetex Textiles), TAL Apparel 기업이 무료로 제공하는 3개의 시설에서 봉제 및 소독, 포장됐다.
혁신기술국은 정부가 관련 당사자들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정보 공개를 보류했다고 말했지만, 그 문제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날 마스크 생산을 위해 정부가 공개 입찰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질문이 쇄도하자 혁신기술국이 전격 공개했다.
CuMask+ 마스크 제작을 맡은 크리스털 인터내셔널 그룹은 유니클로, H&M과 같은 최신 트랜디한 패션 브랜드를 제조하는 상장된 기업이다. 재활용 마스크 생산이라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맡아 생산에 참여했다.
혁신기술국은 제조업체가 제작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제로 걱정했다면서 마스크에 대한 수출 제한이 없거나, 생산이 지연되지 않도록 베트남 공장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정전기를 이용한 필터링 성능을 위해 구리를 사용한다. 재활용 마스크는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비영리 기관인 HKRITA (Hong Kong Research Institutes of Textiles and Apparel)에서 특허를 받고 개발했다.
한편, 애플데일리는 실제로 수상한 오염방지 특허 기술이 들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자 혁신기술국은 구리 성분이 함유된 마스크 내부가 동일한 기술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반박하며 논란은 커졌다. 지난 주말까지 약 278만 개가 신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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