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의원 "코로나19 2차 위기 우려…정치권 선제적 대응해야"
박용진 의원 "코로나19 2차 위기 우려…정치권 선제적 대응해야"
박 의원 “중앙정부 선제적 대응해야…정세균 총리만나 대책 마련 촉구할 것”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20.05.21 0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박용진 의원이 겨울철 코로나19와 계절성 독감의 동시 감염으로 인한 2차 위기를 준비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 정치권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중심으로 <코로나19 2차 위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토론회를 했다.

발제를 맡은 기모란 기모란 교수는 “코로나19 음성자의 동반 감염률(27%)과도 별 차이가 없다”며 “겨울에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에 걸릴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기모란 교수는 “감염병전문연구소를 설립하고 감염병 예방법 개정을 통한 효율적 예방접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감염병 예방법을 개정해 국민건강보험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담당해 합병증 발생이 높은 고위험군은 국가지원으로, 감염취약자에 대해서는 지자체 지원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진 의원은 “코로나19는 쉽게 종식될 문제가 아니다. 장기전을 대비해야 한다”면서 “국가적 재난상황이다. 1차 방역에 성공했다는 자부심을 가지는 것에 그치지 말고 국회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용진 의원은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과 관계당국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하겠다”면서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대책마련을 촉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용진 의원은 “국민 안전에 관한 문제에 대해 책임 있게 발언하고 문제를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 정치인의 몫”이라면서 “이 사태를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국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박용진 의원이 경제 혁신과제 논의를 위해 준비하는 의원연구모임인 새로운사회의원경제연구모임(준)이 주최한 첫 토론회다. 박용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새로운사회의원경제연구모임(대표의원 박용진)을 중심으로 함께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을 개정하겠다”면서 “단기적 대응부터 장기적 목표까지 예견하고, 코로나19 2차 위기와 장기전에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론회는 경제학자 우석훈 박사가 좌장,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기모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수진 21대국회의원 당선인과 신상도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동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정희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